한승민 8개월만에 ‘꽃가마’

2008.10.22 22:52:21 20면

영동대회 결승서 이진형 맞아 3-0 완승 백마장사 획득

 

 

수원시청 한승민 2008 영동체급별 장사씨름대회 백마장사(80㎏ 이하) 타이틀을 거머줬다.

한승민은 22일 충북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백마장사 결정전 결승전(5전3선승제)에서 이진형(울산동구청)을 3-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이로써 한승민은 지난 2월 설날대회 백마-거상통합장사에 오른 뒤 8개월여만에 다시 꽃가마에 올랐탔다.

준결승에서 잡채기와 뒤집기로 팀 동료 박현욱를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한 한승민은 이광석(기장군청)을 누르고 오른 이진형을 맞아 잡채기로 첫째판을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한승민은 둘째판에서도 힘겨루기 끝에 1초를 남겨 놓고 다시 잡채기로 이진형을 모래판에 눕혀 승기를 잡았다.

두판을 연속으로 따낸 한승민은 셋째판에서 등채기를 시도한 이진형을 되치기로 맞받아 치며 또 다시 모래판에 내리 꽂아 황소트로피를 거머줬다.

한편 준결승에서 팀 동료 한승민에게 패한 박현욱은 이광석과의 순위결정전에서도 아쉽게 무릎을 꿇어 3품에 머물렀다.

◇다음은 백마장사 결정전 순위

장사 한승민(수원시청), 1품 이진형(울산동구청), 2품 이광석(기장군청), 3품 박현욱(수원시청), 4품 임창환(증평군청), 5품 이재안(동작구청), 6품 한상용(의성군청), 7품 오명훈(증평군청)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