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동료직원 투병자녀에 성금

2008.10.27 21:01:53 14면

안산시(시장 박주원)소속 공무원들이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동료직원 자녀를 위해 사랑의 성금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안산시는 이달 초 시청 총무과 이성희씨의 아들(재용 군)이 림프성 백혈병으로 서울대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으며 투병중인 것이 전해지자 간부공무원은 물론 노조지부 등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2천5백62만원의 성금을 모아 지난 24일 전해졌다.

박주원 시장은 성금을 전달하며 “직원 모두가 관심을 갖고 십시일반 힘을 모아 주신데 대해 감사한다”며 “가족들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고 아들이 하루빨리 완쾌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최용락 기자 cy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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