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경기대 꺾고 대학배구최강전 정상

2008.11.02 20:56:28 20면

인하대가 2008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최강전 정상에 올랐다.

인하대는 1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결승에서 경기대를 3-0(25-23, 26-24, 30-28)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로써 인하대는 3년 연속 이 대회 정상의 자리를 유지했고, 올시즌 9월 추계대회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올해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문성민(프리드리히스하펜)이 빠져나간 춘계-하계대회 우승자 경기대는 국가대표 세터 황동일과 센터 신영석이 호흡을 맞췄지만 인하대의 끈끈한 조직력을 격파하지 못했다.

1세트와 2세트를 접전 끝에 어렵게 따낸 인하대는 3세트 들어 살아난 경기대 강영준의 공격에 28-28 듀스까지 몰렸지만 최귀엽의 대각선 강타에 이어 상대 범실로 승리를 거머줬다.

한편 최귀엽은 추계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