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아시아 정복’ 호재

2008.11.11 22:15:41 20면

일본챔피언 세이부 라이온스 주전 9명뺀채 출전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4개국 프로야구 챔프끼리 맞붙는 아시아시리즈에서 첫 우승에 도전하는 인천 SK 와이번스가 호재를 맞았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11일 인터넷판을 통해 일본시리즈 챔피언인 세이부 라이온스가 주전 선수 9명을 뺀 채 아시아시리즈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주전 유격수 나카지마 히로유키, 포수 호소카와 도오루 등이 각각 왼쪽 옆구리와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못 나서며 외야수 이람 보카치카와 내야수 크레이크 브라젤, 투수 알렉스 그라만 등 외국인 선수들도 귀국했거나 돌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왼쪽 발목이 아파 일본시리즈에도 결장했던 G.G 사토 역시 출전하지 못하며 베테랑 투수 니시구치 후미야와 이시이 가즈히사도 아시아시리즈에 불참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포츠호치는 ‘일본 킬러’ 김광현을 앞세운 SK의 전력이 만만치 않아 이번 대회는 일본 팀이 압도했던 과거 3년간의 대회와는 전혀 다른 양상이지만 세이부가 예상을 뒤엎고 일본 최정상에 올랐듯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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