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 박호선, 이틀 연속 소구간 1위

2008.11.20 21:22:08 20면

박호선(삼성전자·사진)이 제54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에서 이틀 연속 소구간 정상에 올랐다.

박호선은 20일 김천~직지사(9.1㎞) 소구간을 시작으로한 대회 나흘째 도의 3번째 주자로 추풍령~계룡(6.1㎞) 소구간에 나서 20분55초를 기록하며 김성은(충북·21분15초)과 김은미(서울·21분44초)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박호선은 전날 구미~봉곡(6.7㎞·24초05) 소구간 우승에 이어 이틀 연속 소구간 1위를 차지하며 도가 중간순위 2위 유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한편 도는 이날까지 합계 16시간22분58초를 기록하며 충북(16시간14분35초)에 이어 중간순위 2위를 마크했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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