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성 행궁 ‘역사교육 장’ 조성

2008.11.23 18:10:41 18면

道문화재단-고양시, 종합정비계획 수립 설명회

경기문화재단과 고양시가 조선시대 후기, 임진란과 양대 호란을 겪은 후에 축조된 북한산성 행궁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려 역사교육의 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북한산성 행궁지 종합정비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한 추진설명회를 23일 가졌다.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169일원의 북한산성 행궁지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강현석 고양시장을 비롯해 학계 관계자, 고양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경기문화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북한산성 행궁지 종합정비 기본계획 수립 사업과 관련, 학계 전문가와 일반인들의 관심을 촉발하는 한편 행궁지에 대한 보존 및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방향성을 제시했다.

북한산성의 축조를 지휘한 팔도도총섭(八道都摠攝) 성능(聖能)선사의 ‘북한산성과 행궁의 축조는 만세를 염두에 둔 심원한 계획에 의해 이룩된 것이다.’ 는 말처럼 북한산성 행궁지는 외적에 대한 도성 방어의 호국의지를 모아 축조된 행궁으로서 다른 행궁과는 매우 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문의 : 경기문화재단 전통문화실 신명종 031-898-7990)
이동훈 기자 l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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