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만점 음색의 하모니

2008.11.24 18:40:17 18면

인천시립박물관, 트롬본 앙상블 ‘Virtuoso’
내달 28일까지 석남홀서 열여덞 번째 공연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은 2008년도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의 열여덟 번째 공연 트롬본 앙상블 ‘Virtuoso’를 내달 28일까지 석남홀에서 개최한다.

매달 둘째, 넷째 주 일요일에 열리는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은 인천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진행되는 박물관 문화공연 프로그램으로서 현재 3년째 계속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선이 굵고 폭 넓은 음색과 다양한 연주기법으로 다른 악기가 흉내 낼 수 없는 아름다움을 지닌 트롬본 앙상블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고전음악, 오페라, 재즈 그리고 군악음악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트롬본 앙상블이라는 색다른 연주 형태로 꾸며진다.

트롬본 앙상블 단원은 현재 인천시립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충남도립교향악단, 서울중구구립윈드오케스트라 등에서 활동하는 젊은 음악가들로 구성돼 있다.

더불어 이번 공연의 첫 곡은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중에서 합창 28번곡을 트롬본 4중주로 편곡해 연주된다.

바네사메이가 연주해서 유명한 바흐의 ‘토카타와 푸카 D 단조 BWV565’, 베르디의 오페라 오텔로에 나온 곡‘Ave Maria’, 보사보바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No more blues’, 재즈의 대가 듀크 엘링턴 ‘Take the A train’, 헤럴드 알렌 ‘It's only a paper Moon’, 영화 노마다 칸타빌에 OST로 유명한 미국의 밴드음악거장 존 필립 수자의 ‘March’ 행진곡으로 피날레를 장식하는 멋진 공연을 시민들께 선사한다.(문의: 032-440-6735)
이동훈 기자 l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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