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에 먼저 손내민 민중의지팡이

2008.12.18 19:47:14 14면

연천 경찰서 이경택 서장
“인구 적은 농촌지 일수록 경찰은 주민이 되야”
범죄율 줄고 검거율 늘어 진정한 경찰상 확립

 

“저기 저 고개를 숙이고 우울하게 걸어가는 청소년이 막다른 골목에 가서 강도를 계획하려다 순찰 경찰관의 미소를 보고 마음을 고쳐먹을 수 있다는 걸 명심하고 순찰을 강화하면서 되도록이면 주민들과의 대화와 눈인사를 잊지 말라”며 예방범죄에 대해 힘주어 말하는 이경택 서장의 첫마디가 인상 깊다.

“경찰이 주민들의 품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이서장은 “연천처럼 인구도 작고 주민들의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 하는 작은 지역일수록 경찰은 주민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경찰의 업무가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면서 또한 봉사하는 마음을 언제나 지녀야 한다”고 말하며 이서장은 “연천에 부임하면서 경찰서 협력단체와의 긴밀한 유대관계와 지역사회의 정서에 깊은 관심을 가져 이제는 누구 집에 수저가 몇 개인지 까지 알 수 있다”며 웃어보였다.

이 서장은 업무에 있어서는 신상필벌이 정확하며 경찰조직의 위계를 바로 잡아 범죄 발생률은 전년에 비해 약 30% 줄인 반면 범인 검거율은 약 40% 올려놓는 진정한 주민의 봉사자로써의 경찰상 확립에 이서장의 지도력이 유감없이 발휘되어 주민들로 부터 경찰에 대한 이미지가 새롭게 각인시켰다는 지역사회 여론이다.

한편 이서장은 1980년 간부후보생 28기로 경찰에 입문하여 양평 방범과장, 가평서장, 전북청 정보통신담당관 등을 역임, 지난 3월 26일 51대 연천경찰서장으로 부임했으며 4차례에 걸쳐 내무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 서장의 가족으로는 부인 최봉자씨와 1남2녀가 있다.
정대전 기자 jd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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