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성과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도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성과관리체계를 도입·운영해 모든 구성원과 함께 공유하고 미션·비전을 정립하는 등 전략적 성과관리체계를 구축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다.
도교육청은 성과관리체계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지난해부터 120회에 걸쳐 1만1738명을 대상으로 성과관리 마인드 제고 및 1대1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 결과, 도교육청 직원 각 개인의 업무 목표와 성과지표를 설정해 모든 업무의 처리과정의 체계화를 이뤘다.
또한 개인의 업무 성과지표를 개발해 관리·측정·평가해 고객만족도 및 행정업무의 효율성·효과성·경제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경기교육의 미션·비전과 전략목표가 일선학교까지 파급돼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경기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한층 높아지고 질 높은 교육행정 서비스가 제공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과관리시스템은 도교육청, 직속기관, 지역교육청에 보급돼 운영 중에 있으며 내년도엔 공립학교 확산을 위한 사전준비 단계로 시범학교를 선정해 운영한 후 2010년부턴 전기관으로 확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