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세계 하나뿐인 생태·평화 명소 육성”

2008.12.28 21:16:50 2면

‘道 구석구석 바로알기’ 일환
김지사 파주시 민북지역 방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7일 “DMZ은 단하나의 세계 최고 생태·역사·평화·협력의 명소로 세계인 모두가 찾는 자연유산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제7회 경기도 구석구석 바로알기 행사차 간부공무원, 도의원, 언론인 등 50여명과 함께 방문한 파주시 민북지역에서 “더 많은 세계인의 꿈, 능력과 역사적 기억을 형상할 훌륭한 작가들이 많이 와서 훌륭한 기념품을 만들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적 공통 염원인 평화·교류·번영은 튼튼한 국방과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공존해야 가능하므로 남북간 최근접지역에서 북한과 생태보고를 바라보면서 한 해를 돌아보고 내년도를 설계하고자 방문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남북 경색의 시기에 판문점을 방문해 감회가 새롭지만 혹한의 시기가 지나면 반드시 따스한 봄이 다가온다는 희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구석구석 바로알기 일행은 이날 1사단과 JSA 장병들을 위문방문하고 남북출입사무소, 도라산역, 도라전망대, 땅굴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박순우 기자 sunu@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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