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 구입 합니다”

2009.02.18 20:04:18 18면

道박물관, 내달 2일부터 5일간
지정문화재급 유물 우선 매입

 

경기도박물관이 우리나라 및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고 전시·연구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내달 2일부터 5일간 새로운 유물 구입에 나선다.

이번에 구입하게 되는 유물은 지정문화재급 유물을 우선시하며 우리나라와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데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문화재들로 조선시대 회화·불교미술 유물, 경기도 관련 유물(특히 경기관찰사 관련 유물)에 한하고 있다.

매매희망 유물은 문화재보호법에 저촉(도굴품, 장물, 위조품 등의 불법유물)되지 않아야 하고 구입여부는 경기도박물관의 소장품 구입절차에 따른 심의 후 평가액과 함께 최종 결정되고 구입대상에서 제외된 유물은 본인에게 반환한다. 유물매매약정 체결 후 대금지급과 동시 유물에 대한 소유권은 경기도박물관으로 이전된다.

이외에도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전시·연구·교육을 위한 귀중한 문화재를 확보하고, 이의 보존과 전승에 기여하고자 개인 소장자 및 주요 종중을 대상으로 문화재의 기증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박물관에 소장유물의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종중 포함), 문화재 매매업자 및 법인 등이 가능하고 매도 신청은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www.musenet.or.kr 새소식)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은 후 신청서류와 함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박물관 관계자는 “경기도박물관에는 보존처리 전문가와 복식 연구자 및 상장례 풍속 연구자가 문화재 발굴이나 수습 현장에 참석해 출토품을 수습함으로써 당시의 매장풍습을 확인하고 유실될 소지가 있는 문화재의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유물 기증 및 이장·개장을 계획하고 계신 종중 관계자 및 개인 여러분들의 우리 박물관과 협의할 경우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경기도박물관 유물관리팀 031-288-5429,5395)
민경태 기자 m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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