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올해 대졸신입 5500명 채용

2009.03.11 21:24:49 6면

청년인턴십 제도 도입 2천명 선발

삼성은 올해 상반기 2천100명, 하반기 3천400명 등 3급(대졸) 신입사원 총 5천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또 이와는 별도로 대졸자 가운데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청년인턴십 제도를 처음 도입해 올해 2천명을 선발하는 한편 대학생 3·4학년생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대학생 인턴도 총 3천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삼성이 올해 고졸 기능직(경력직 포함) 사원 7천500명을 채용키로 한 것을 포함하면 삼성의 올해 총 채용 규모는 1만8천명에 달한다.

삼성의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규모 5천명은 지난해 7천500명보다 2천명 줄어든 것이고 7년 전인 지난 2002년과 비슷한 규모지만, 전사회적인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 해소 노력을 감안해 당초 계획했던 4천명보다는 1천500명 늘린 것이다.

대졸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확대하게 된 데는 임원 연봉 삭감 및 성과급 반납, 기존 직원들의 임금 동결, 신입사원 연봉 축소 등을 통해 마련된 재원이 도움이 됐다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이종철 기자 jclee@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