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라이어 2탄 ‘… 그 후 20년’

2009.03.16 19:09:17 18면

기막힌 거짓말!
20일부터 3일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공연
80만 관객관람 예매율 1위 ‘웃음폭탄’ 선사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오는 20일부터 3일간 ‘라이어(Lier)’의 2탄 ‘라이어, 그 후 20년’이 안산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웃음 핵폭탄을 선사한다.

‘라이어2’는 지난 2004년부터 전국 2천회 순회공연으로 80만 관객을 불러 모은 스테디셀러로 현재 대학로 소극장 연극 중 가장 사랑받는 공연이다. 객석 점유율 100%, 연극부문뿐만 아니라 전체공연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국민연극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영국 극작가 레이 쿠니의 원작 ‘코우드 인더 넷(Caught in the net)’을 극단 파파프로덕션의 대표이자 연출가인 이현규 씨가 한국적 정서에 맞게 각색한 작품 ‘라이어’시리즈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과 세상사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코믹연극이다.

‘라이어2’는 1편에서 두 집 살림을 하는 택시 운전사 존 스미스의 20년 후 이야기로, 자신의 아이들로 인해 20년 동안 지켜온 자신의 이중생활이 탄로 날 위기에 처한 스미스가 쏟아내는 거짓말과 스피디한 스토리 전개가 관객들로 하여금 연극의 재미를 더한다.

또한 쉴 틈 없이 꼬여가는 기상천외한 상황 속에서 좌충우돌하는 인물들의 쫓고 쫓기는 속도감, 반전이 거듭되는 비극적 현실 속에서 웃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드는 구성은 ‘라이어, 그 후 20년’만의 묘미.

(관람료 전석 2만5천원. 관람시간 금 오후 7시30분, 토 오후 3시/6시, 일 오후 3시)
민경태 기자 m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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