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5급 이상 직원…급여 1~3% 반납 동참

2009.03.19 20:56:01 7면

복지단체 등에 기부

국세청이 범정부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무원 급여 반납에 동참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19일 5급 이상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급여의 1∼3%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반납 받은 급여는 소외계층 지원 및 경제살리기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일자리 창출 등 목적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직급별 반납 비율은 5급 1%, 4급 2%, 3급 이상 3% 등이다. 국세청의 5급 이상 관리자는 전체 직원 2만여명 중 1천400명 수준이다.

국세청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급여반납 운동 동참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토대로 급여반납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고위공무원단, 서기관, 사무관 등 관리자들만을 대상으로 1∼3%내에서 자율적으로 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며 “반납한 급여는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철 기자 jclee@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