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일 예비후보는 19일 논평을 통해 “관권선거 근절을 위해 교육 공무원이 상부로 부터 부당한 지시를 받을시 양심적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
권 예비후보는 “관권선거 근절을 위해 행정적 안전장치로써 부당지시를 받은 해당 공무원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다면 관권선거나 투명한 행정이 근절될 수 없다”고 표명.
또한 권 예비후보는 “공무원의 거부권 행사는 교육공무원의 업무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는 방안일 뿐 아니라 인권적인 차원에서도 필요하다”며 대책마련 촉구.
○…송하성 예비후보는 19일 논평을 통해 “정치인은 정치를, 교육감은 교육을 해야한다”고 주장.
송 예비후보는 “공당의 3선 국회의원이 당 차원의 후보 단일화를 언급하고 특정 후보가 적인자라고 하는 시대착오적인 주장을 폈다”고 비판.
이와 함께 송 예비후보는 “교육자치라는 대의를 위해 정당공천을 배제하는 등 정치의 색깔이 없어질 수 있도록 예비후보자들 함께 동참하자”고 당부.
또한 송 예비후보는 “경기도교육감 선거가 정책 대결의 장이 될수 있도록 후보들과 각 정당, 기성정치인들의 자제”를 촉구.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범도민 후보로 신청한 두 예비후보 측이 단일화에 합의했지만 그 방식을 놓고 생각이 갈려 있는 등 진보진영이 범도민 후보 선정에 난항.
범도민 후보 선정에 뛰어든 예비후보는 김상곤(59) 한신대 교수와 권오일(47) 전 에바다학교 교감으로 김 교수 측은 ‘2009 경기희망교육연대’에 참여하고 있는 단체 대표들이 모여 ‘교황 선출 방식’으로 후보를 단일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지만 권 전 교감 측에서는 ‘민중 경선 방식’을 주장.
경기도내 교원.학부모단체와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는 희망교육연대는 당초 지난달 25일께 범도민 후보를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양측이 서로에게 불리해질 것을 우려해 양보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문제.
희망교육연대 관계자는 “선정 방식에 대한 의견이 서로 달라 범도민 후보 결정이 늦어지고 있지만 금명간 단일화를 이끌어낼 생각”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