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道 보육교사 수료생 85% 취업

2009.03.26 18:22:02 19면

경기도는 지난달에 수료한 보육교사교육원 수료생을 대상으로 취업상태를 확인한 결과 85.4%가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보육교사교육원 11개소에서 2765명이 교육을 수료, 보육교사 3급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이 가운데 국공립 보육시설이나 민간보육시설에 2135명이 취업했다.

또 유치원과 학원 등에 150명이 취업하는 등 총 2285명이 취업해 최근 경기 불황속에서도 보육교사들의 취업률이 높아 보육교사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특히 수료생 중에는 70세가 넘는 고령자도 포함돼 있고 부부가 동시에 수료하는 등 보육교사가 새로운 취업의 수단으로 자리매김을 해 가고 있다.

보육교사교육원은 도에서 지정 운영하는 시설로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 소지자면 누구나 입학이 가능하다.

도는 올해에도 11개소 교육원에서 3150명을 모집해 1년 과정의 보육교사 자격과정을 운영해 보육교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민경태 기자 m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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