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빛의 LED TV’ 판매 돌풍

2009.04.02 20:42:28 7면

출시 2주만에 하루 500대꼴 총 7천대 이상 팔려
불황 불구 판매 호조… 대형인치 제품 수요 주도

 


삼성전자가 지난달 17일 처음 선보인 ‘빛의 TV-LED TV’가 국내 출시 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LED TV(6000/7000 시리즈)가 국내 출시 2주만에 7천대 판매를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하루에 500대씩 판매된 셈으로, LED TV의 이같은 판매 호조는 작년 3월말 출시한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의 보르도 650이 출시 20일만에 5천대 판매된 기록을 앞서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LED TV에 대한 소비자의 집중적인 관심과 경기가 불황일수록 TV를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패턴이 판매 돌풍을 일으킨 요인으로 분석했다.

판매된 삼성 파브 LED TV 3대 가운데 2대가 46인치 이상 대형 제품으로, 대형 인치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치대별로는 46인치 이상 대형 인치 제품(4천600대·65%)과 55인치(1천500대·21%), 46인치(3천100대·44%)의 판매가 두드러졌고 40인치는 2천400대(34%) 판매하는데 그쳤다.

특히 55인치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인 LED 7000 시리즈가 LED 6000 시리즈보다 300대 가량 많은 900대가 판매되면서 소비자들이 55인치 대형 TV 구입시 프리미엄 제품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또 이달 21일까지 LED TV(6000·7000 시리즈) 구매 고객 중 3명(동반 1인 포함)을 추첨,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와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구단 첼시의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모든 구매고객에게 이이남 작가의 작품이 담긴 USB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장 김의탁 상무는 “기존 TV와는 본질부터 다른 ‘삼성 파브 LED TV’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빛의 화질’을 선보여 4년 연속 세계 판매 1위의 자리를 지키겠다”며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은 삼성TV를 통해 한국이 글로벌 1위의 한 주축이라는 자부심을 국내 소비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철 기자 jc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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