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흐르는 ‘1박2일 문학캠프’

2009.04.14 18:24:51 18면

시인 정호승 참여 천상병예술제내 프로그램 마련 25·26일 의정부예당

제6회 천상병예술제가 오는 25~26일에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직동수련원에서 시인 정호승<사진>과 함께 떠나는 ‘문학캠프’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

천상병 시인의 문학정신과 시 세계를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문학캠프는 1박2일 동안 천상병 시인의 묘소 참배를 시작한다.

전유성의 사회로 이동원, 김수철, 이상은, 퓨전국악그룹 the 林(휴)가 출연해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시가 흐르는 천상음악회’와 원로배우 권성덕이 출연한 연극 ‘요놈요놈 요 이쁜놈’을 무대에 선보인다.

이 연극은 바람의 자유와 아이의 순수함을 사랑했던 천상병시인이 지금 이 곳에 살고 있다면 어떤 모습이었을까를 상상하면서 만든 창작연극이다.

특히 정호승 시인과 함께하는 문학강좌 및 직동수련원에서의 부대 행사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문학강좌는 ‘시를 발견하는 마음’이란 주제로 정호승 시인이 직접 시를 낭송하고 음악으로 만들어진 시노래도 함께 들려주며 진행될 예정이다.

또 시에 얽힌 사연과 시인이 시 속에 담고자 했던 마음과 메시지를 들으며 시 여행의 감동에 푹 빠질 수 있는 따뜻한 만남의 시간이 될 것이다.
민경태 기자 m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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