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캠코더 ‘한손에 쏘옥’

2009.04.14 21:42:37 7면

휴대 간편 초미니·초경량 풀HD 모델 출시

 


삼성전자는 음료수 캔 하나 정도의 사이즈와 무게에 초고화질(풀HD) 동영상과 고화질 사진을 동시에 찍을 수 있는 캠코더(모델명 HMX-R10)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풀HD 캠코더는 가로 12.5cm, 두께 4cm, 무게는 229g(배터리 제외)의 초경량 캠코더로, 휴대가 더욱 간편해진 게 특징이다.

특히 초경량 풀HD 캠코더 HMX-R10은 900만 화소의 CMOS 이미지 센서를 채용해, 풀HD(초고화질) 동영상과 1천200만 화소급 고화질 정지영상을 캠코더 하나로 찍을 수 있는 복합 기능이 더해졌다.

삼성전자측은 메모리 용량 내에서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무제한으로 사진을 동시에 찍을 수 있어 캠코더와 카메라 두대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처럼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한 25도 기울어진 렌즈는 캠코더를 사용할 때 손목이 꺾이는 단점을 보완, 장시간 촬영시 손목의 무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가격은 84만원대.
이종철 기자 jc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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