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업銀 ‘파워에너지론’ 협약

2009.04.14 21:42:37 7면

2차 협력사 자금난 숨통튼다

 


IBK기업은행은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회사 자금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차 협력기업에도 상생대출이 가능한 ‘한전 파워에너지론’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파워에너지론은 생산자금을 빌려주는 ‘플러스네트워크론’과 구매자금 지원을 위한 ‘구매전용카드’로 구성된다.

한전과 납품계약을 맺은 1차 협력사는 납품계약서를 근거로 계약금액의 80% 내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한전의 2차 협력사의 경우 기업은행의 구매전용카드 활용이 가능하도록 가맹점으로 가입해야 한다. 각 협력회사들은 대출금리를 0.25%포인트에서 최고 2%포인트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한편 현재 한전의 1차 협력사는 8천여개, 2차 협력사는 4만여곳으로 추산된다.
이종철 기자 jc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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