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커피향을 찾아서…

2009.04.20 18:14:36 18면

커피박물관, 한국커피탐험대 모집
내달부터 9월까지 9차례 걸쳐 실시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관장 박종만)이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커피탐험대’를 모집한다.

박물관에서 커피탐험대의 관련된 모든 비용을 지불하는 탐험대는 5기수(1기수에 40명)을 모집, 국내 최초로 우리나라 방방곡곡에 숨죽이고 있을 한국 커피 유물 및 사적한국 커피 역사탐험에 나서게 된다.

제1기 한국 커피역사 탐험대는 다음달 21일 남양주 커피박물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1박2일 일정으로 탐험을 떠날 예정이다.

지원자는 탐험하고 싶은 날을 선택해 2주전까지 왈츠와닥터만 홈페이지(www.wndcof.org)에서 온라인을 통해 신청, 최종 참가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개화기 이후 커피에 대한 역사자료 조사와 발굴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에서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루어졌던 커피의 문화사에 관해 조명하고 한국 커피의 뿌리, 한국 커피의 정체성을 찾겠다는 것이 이번 탐험의 취지”라고 설명했다.(문의:031-576-6051)
민경태 기자 m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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