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인천여성장애인 고민 상담소 문열다

2009.04.30 19:02:38 19면

사회성 향상·복지 등 전반적인 고충해결… 가족이면 누구나 이용

인천여성장애인지원상담센터가 부평장애인복지관 안에 28일 여성과 장애라는 이중차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장애인의 고충 및 상담지원을 위해 개소했다.

상담센터에서는 먼저 고립된 생활을 하는 여성장애인의 아웃리치 및 사회성 교육과 성폭력·가정폭력 등에 대한 개인 및 집단, 가족 상담을 진행하며, 또한 의사소통 및 대인관계 형성 방법 교육, 정서 치료 등 사회성 향상(의사소통) 교육과 여성부·보건복지가족부·노동부 등 여성장애인 복지·취업 등 정책 소개 및 지역 자원을 연계하는 정보제공 사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결혼·임신·출산·육아 등 생애주기별 특성과 저학력 등 특성을 고려한 고충상담 및 생활지도, 학업 중·취업준비중인 여성장애인에 대한 상담지원과 관련 자원 연계, 멘토링 및 자조모임을 지원하며, 상담자와 피상담자의 동질감을 갖고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상담인력을 여성장애인으로 채용해 운영하고 있다.

여성장애인과 그 가족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여성장애인지원상담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여성장애인은 성차별과 장애차별, 이들 사이의 상호작용에서 기인하는 다양한 차별로 사회 참여 배제 현상을 겪고 있을 뿐 아니라 임신·출산·양육 등 여성장애인 생애주기별 특성과 저학력 등을 고려한 고충 및 사회진출을 위한 상담 지원이 필요해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여성장애인지원상담센터는 ‘여성장애인 사회참여 확대사업’의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인천을 포함한 전국 4개 시·도에서 운영된다.(문의:032-512-0110)
민경태 기자 m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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