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방과후 보육교실’ 확대

2009.04.30 21:37:50 9면

2012년까지 모든 초등학교 설치 운영

경기도내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 학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맞길 수 있는 ‘방과후 보육프로그램’이 오는 6월부터 확대돼 2012년까지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 설치될 예정이다.

김상곤 교육감 당선자 취임준비팀(이하 취임준비팀)에 따르면 도내에 현재 532개교 563학급(급당 20이내)에 설치된 방과후 보육프로그램을 2012년까지 1190개교 1290학급에 설치할 계획을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보육 프로그램을 ‘초등보육보금자리프로그램’과 ‘꿈나무 안심학교’를 각각 532교 563학급과 31교 41학급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취임준비팀은 오는 6월1일부터 16억5천600만원을 들여 올해 23교에 23학급의 ‘종일돌봄교실’을 설치할 계획이며, 교과부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청이 추진중인 꿈나무안심학교의 새로운 모델이다.

종일돌봄교실과 초등보육보금자리프로그램, 꿈나무 안심학교는 공통적으로 초등학생들을 방과후에 전담교사와 보육교사가 부모를 대신해 오후 9시까지 돌봐주는 프로그램이며, 종일돌봄교실만 2·4째 노는 토요일에도 운영된다.

도내 보육 프로그램은 2010년도에 780교에 830학급, 2011년 965교에 1030학급, 2012년엔 1190교에 1290학급이 확대 운영되고, 도시소외지역과 농산어촌지역에 우선 설치된다.

김상곤 교육감 당선자는 “3개의 방과후 보육 프로그램의 질을 높여 도내 초등학교 어린이의 방과후 보호 및 각종 사고 예방은 물론 어린이들의 특기와 적성을 개발해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며 “수원시 소망교회 지역아동센터 등 8개 어린이 쉼터와 연계해 24시간 운영될 수 있는 방안도 강구 하겠다”고 말했다.
허현범 기자 powervoic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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