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해외 인력에게 한국어 가르칩니다”

2009.05.10 20:44:58 10면

국내 기업 최초 한국어 생활관 운영

 


삼성전기가 국내 기업 최초로 한국어 생활관을 설립,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삼성전기는 자사 해외법인 핵심 인력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교육하는 ‘삼성전기 한국어 생활관’을 설립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어 생활관은 수원 삼성전기 본사 교육동(드림캠퍼스) 내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어 초·중급 2개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해외법인 핵심 인력들을 이곳에서 2개월간 합숙을 하면서 말하기와 쓰기, 읽기 등 한국어 집중 교육은 물론 한국문화 체험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된다.

삼성전기는 생활관에 들어올 때 한국어 능력시험(KPE) 1급(초급) 수준인 해외법인 인력들의 한국어 능력을 2개월 뒤 최소 3급(중급)까지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교육과정을 마치고나면 한국어로 의사소통은 물론 업무처리까지 할 수 있을 정도가 될 것”이라며 “해외 조직 현지화의 일환으로 한국어 생활관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본사와 해외법인의 원활한 의사소통 등을 위해 수원 본사에 외국어(영어·일어·중국어) 생활관도 운영하고 있다.
이종철 기자 jc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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