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위한 보금자리 도내 2곳 선정

2009.05.11 22:06:05 6면

고양 원흥·하남 미사 805만㎡ 시범지구 지정
올해 3만가구 분양공급… 9월 사전예약 계획

 


고양 원흥과 하남 미사 등 도내 알짜배기 그린벨트지역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국토해양부는 고양 원흥과 하남 미사, 서울 강남 세곡·서초 우면 등 4개 지구 805만6천㎡를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4개 지구에는 보금자리주택 4만4천가구와 중대형 1만6천가구 등 총 6만가구가 들어선다.

보금자리주택 중 3만가구는 올해 공급되고 나머지는 내년 이후에 공급된다. 보금자리주택(4만4천가구)을 제외한 나머지 1만6천가구분의 용지는 민간업체에 공급해 중대형주택 공급이 추진된다.

4개 지구 중 가장 규모가 큰 미사지구는 하남시 망월동, 풍산동 일대 546만6천㎡로 총 4만가구가 공급되며 이중 3만가구가 보금자리주택이다.

송파(위례) 신도시보다 약간 작은 규모이며, 국제 관광·위락·레저복합단지로 조성된다.

또 고양 원흥지구는 원흥동, 도내동 일대 128만7천㎡로 9천가구 중 6천가구가 보금자리주택로 조성되며, 미디어파크 등 지역전략산업을 유치하고 첨단 디지털산업 육성과 영상산업·컨텐츠미디어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서울 세곡지구는 강남구 자곡동, 세곡동 일대 94만㎡로 7천호 중 5천가구가 보금자리주택이며, 도심속 생태전원마을로 조성된다.

우면지구는 서울 우면동 일대 36만3천㎡로 총 4천가구 중 3천가구가 보금자리주택이며, 자원절약형 단지설계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을 통해 녹색성장 시범지구로 만들어진다.

국토부는 이들 지역에 대해 개발제한구역(기 지정)이 아닌 땅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추가지정하고 지구내 건축물 건축, 토지형질변경 등 개발행위를 제한할 계획이다.

또 국토부, 지자체, 대한주택공사 등으로 현장 단속반을 구성·운영해 부동산 거래실태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들 4개 지구에서의 분양을 당초 계획보다 1개월 앞당겨 1개월 앞당겨 9월 사전예약방식으로 할 계획이다.
이종철 기자 jc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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