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청소년문화센터 대통령 표창

2009.05.25 18:40:44 18면

보건복지가족부 주최 시상식…전국 청소년수련기관 중 으뜸
Green Zone·상담센터 운영…소외계층 사업에 ‘높은 점수’

 

수원청소년문화센터(관장 엄익수)가 25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보건복지가족부 주최 ‘2009 청소년주간’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대통령 표창은 전국 350여개의 청소년 수련시설의 청소년 프로그램과 시설, 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원청소년문화센터’가 그 영광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 2000년 1월 개관한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와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을 함께 운영해 청소년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과 인터넷방송국, 체육관, 공연장 등 특화시성 운영을 하는 등 청소년의 바른 생활습관을 지향해 왔다.

더불어 수련시설 최초로 센터 전 구역에서 담배, 폭력, 탄산음료를 제한하는 ‘청소년 그린존(Green Zone)’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번 대통령 표창은 청소년수련시설에서 나아가 소외계층 청소년을 사업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장애 청소년을 위한 수영·체육·독서 프로그램 등을 연중 운영하는 등 매년 수원시장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를 개최, 세계장애인수영대회에서 우승한 김진호 선수 등을 배출해 내기도 했다.

특히 청소년상담센터를 중심으로 위기 청소년과 학교 부적응 청소년의 상담활동, 집단상담, 품성계발 프로그램 등에 힘을 쏟는 등 청소년문제 예방과 해결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또 프로그램 측면에선 질적, 양적으로 성장을 거듭해 미래 국가인재 양성을 위해 리더십과 교양을 쌓을 수 있는 200여 가지의 각종 청 소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협약을 맺어 다문화 이해와 글로벌감각을 높여주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엄익수 관장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수련관으로 인정받게 돼 수원시 25만 청소년은 물론 시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누구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직원들과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센터는 모든 청소년들에게 언제나 열려있는 문화의 공간이다”며 “이번 표창으로 받은 기쁨을 사랑하는 우리 청소년들과 함께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과학강좌와 과학캠프 등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중이다. 또 국가정책으로 시행되고 있는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에도 적극 참여해 현재 10개의 인증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민경태 기자 m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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