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운명의 상대’ 고르는 비법은?

2009.07.12 19:24:55 25면

인연 찾기 나선 여성들에 전하는 결혼 전 마지막 연애지침서
사랑에 빠지는 비밀 심리학
폴 도브라스키 글|이레|320쪽|1만2천원.

우리는 어떻게 사람에 빠지는가? 한눈에 운명인 걸 알아차릴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걸까, 아니면 적극적인 자세로 인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까? 결혼을 약속한 사람들은 서로 어떻게 알아봤을까? ‘사랑에 빠지는 비밀 심리학’은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이자 의학박사인 폴 도브란스키가 자신의 전공인 심리학과 수천 명의 여성들에게 도움을 줬던 상담 경험을 토대로, 사랑에 빠지고 연애를 하고 평생의 헌신을 약속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사랑을 지속하는 9단계’로 정의했다.

닥터 폴에 따르면 사랑은 크레 끌림, 우정, 결정이라는 세 시기를 지나게 되는데, 이때 각 시기는 본능을 본능을 담당하는 파충류(뇌간), 감정을 담당하는 포유류 뇌(중뇌), 헌신을 담당하는 고차원 뇌(대뇌피질)의 지배를 받는다. 저자는 평생의 짝을 만나기 위해서는 이 세시기를 순서대로 거쳐야하며, 한단계라도 건너뛰고는 결코 끝까지 도달하지 못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평생을 함께할 인연을 찾고있는 여성들이 결혼 전에 읽어야 할 마지막 연애지침서로, 잘못된 남자에게 낭비할 시간을 줄이고 연인, 친구 헌신적인 파트너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낼 수 있는 상대를 찾아 한층 성숙하고 현명한 사랑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동성 기자 kd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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