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마약판매단 구속…코카인·대마 1억 상당

2009.07.16 20:52:52 12면

서울 강남과 이태원, 홍대 일대 클럽에 마약을 유통시켜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외사과는 코카인과 대마를 판매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미국 국적의 A(26)씨 등 5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마약을 사들여 투약한 B(23.여)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남과 이태원, 홍대 일대의 클럽에서 DJ(디스크 자키)와 종업원 등을 상대로 시가 1억원 상당의 코카인과 대마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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