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45% “성장 관건은 매출”

2009.07.28 21:37:44 12면

자금 조달·기술경쟁력·인력 등 뒤이어
내부적 주 애로요인 판로확보문제 꼽혀

중소기업들은 성장·발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매(매출)증대’를 꼽았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2천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지속성장을 위한 실태조사 결과, 중소기업 성장·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조사업체 10개사 중 4개사가 ‘판매증대’(45.4%)를 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자금조달’(24.6%), ‘기술경쟁력 확보’(15.3%),‘인력 확보’(11.4%),‘정부규제’(1.9%)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성장에 있어서 겪는 가장 큰 내부적 애로요인은 ‘판로확보문제’(33.2%)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채산성악화 등으로 인한 자금부족’(31.5%), ‘인력부족’(16.0%), ‘마케팅능력부족’(10.5%), ‘기술수준 낙후’(5.2%) 등의 순이다.

또 외부적 애로요인으로는 ‘내수위축 및 수출감소’(43.0%)와 ‘국내외시장 경쟁격화’(41.8%)로 조사됐다.

아울러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으로는 ‘판로 및 마케팅능력 제고’(29.3%)와 ‘투자확대(시설, 기술개발, 정보화)’(27.4%)등을 높게 꼽았다.

내수판매 확대를 위한 정부의 효과적인 방안은 ‘공공기관 등 거래처발굴 및 연계사업 강화’(26.3%)를, 수출확대를 위한 정부의 효과적인 방안으로는 ‘무역금융지원확대’(25.7%)가 가장 많았다.

한편 불공정거래를 경험한 적이 있는 중소기업의 40.8%가 불공정거래로 인해 성장·발전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한 반면,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업체는 15.0%에 불과했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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