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날림먼지발생 사업장 이달말까지 단속

2009.08.10 20:41:24 인천 1면

양평군이 이달 말까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군청 환경위생과를 중심으로 특별 점검반을 편성, 대형 건설공사장을 비롯한 지속적인 민원 유발 공사장 등에 대한 중점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군은 이 기간 동안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의 (변경)신고 의무 이행 여부와 방진벽·세륜시설, 통행도로 살수조치 등 비산먼지 발생억제 시설의 설치 및 조치에 관한 기준의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토사 운송차량의 세륜·측면살수 이후 운행 여부와 적재함 덮개 설치 여부 등에 대한 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점검결과 우반 사항이 경미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과태료 및 이행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리는 한편 방진벽 등 필요한 시설을 갖추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인 기자 jy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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