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아이돌보미 서비스 시간 확대

2009.08.13 20:20:46 19면

복지부, 年 480→ 960시간 한시적

인천 남동구 김정애(34)씨는 “맞벌이라서 시어머니가 두 아이를 봐주지만 연세가 많아 힘들어 하신다. 2,3시간만이라도 돌봐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올해 하반기 추경 예산이 편성됨에 따라 서비스를 확대해 가구당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을 연 480시간에서 960시간으로 한시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보건복지가족부 위탁 건강가정지원센터(중앙센터장 고선주)에 따르면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이 올해 4월부터 전국 232개소 시군구로 확대 실시됨에 따라 6월말 현재 서비스 이용가정이 3만 1천 484가정, 이용건수는 28만 4천 119로 집계됐다.

서비스 이용 사유는 직장근무로 인해서 17만 5천 384건(61.73%)으로 가장 많았고, 자녀양육부담 4만 3천 234건(15.22%), 교육참여 2만 3천 245건(8.18%), 기타 1만 7천 758건(6.2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이용가정 유형은 맞벌이 1만 2천 601가정(40.02%), 일반가정 1만 2천 319가정(39.13%), 한부모 4천 280가정(13.59%)으로 나타났다.

이용시간은 4에서 8시간 미만 이용이 11만 4천 115건(40.16%)로 가장 많았고, 2시간 이용이 7만 3천 102건(25.73%), 3시간 6만 9천 809건(24.57%) 등으로 긴급하고 일시적인 돌봄의 공백이 생겼을 때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긴급돌보미를 운영이 추가돼 주말·야간, 지리적으로 파견이 어려운 가정에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문의:1577-2514)
민경태 기자 m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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