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발생 도내 2곳 휴교

2009.08.20 23:33:39 1면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국내에서도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고 하루가 다르게 확진환자 발생이 급증하자 확진환자 발생 학교에 대해 휴교 및 방학연장 조치를 내리는 등 집단감염 차단을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2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관내 안양과 수원지역 고교 2곳에서 신종플루 확진자가 각각 4명과 5명 등 총 9명이 발생하자 휴교 및 방학 연장에 들어갔다.

특히 다음주부터 도내 초·중·고 대부분의 학교들이 개학을 맞으면서 신종플루 집단발병에 대비 다각적인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 교육청은 학교에서의 집단감염 등 지역사회 감염에 대비해 고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학생은 의료기관에서 진단 받을 수 있도록 각급 학교에서 휴대전화 문자메세지를 발송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홍보하고 있다.

또한 일선학교에서 다수의 환자가 발생했을 때에는 보건소 등과 협의해 단기 방학 또는 임시 휴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한편 20일 현재 국내에서 지금까지 신종플루 확진환자는 2천417명이 발생, 2명이 사망하고 573명이 병원과 자택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허현범 기자 powervoic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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