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폭에 스민 墨香

2009.09.01 18:05:19 24면

수원미술협 ‘묵의 향연’展 7일까지 수미관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 서예·문인화분과가 주관하는 ‘묵의 향연전, 수원시 승격 60주년 기념전’이 오는 7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1관에서 전시된다.

이번 ‘묵의 향연’전은 수원예총이 주최하는 수원예술인축제의 일환으로 수원미술협회 서예·문인화분과 회원들의 작품 60점을 시승격 60주년을 기념해 전시된다. 더불어 현재 수원지역의 서예, 문인화의 성향과 방향을 모색하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 서예·문인화분과 관계자는 “‘요즘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다’라는 말도 있듯이 우리문화를 활성화 시키고 전통문화를 발전시키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한 일이 되어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는 서예, 문인화의 작가들을 초청해 뛰어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서예 문인화를 비롯한 미술분야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수원, 경기 미술의 방향과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태 기자 m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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