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교육국 신설 반대” 한뜻

2009.09.13 21:05:37 8면

경기교총 “교육자치外 논의 공대위 불참” 선언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경기도의 교육국 신설에 반대하며 도내 19개 교원단체들이 결성한 ‘교육자치 수호를 위한 공동대책위(이하 공대위)’가 교육자치문제와 관련없는 구호 및 주장에 뜻을 같이 할 수 없다고 13일 밝혔다.

경기교총은 도의 교육국 신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참여한 공대위가 교육자치문제와 관련 없는 “학교용지분담금, 무상급식 확대, 4대강 삽질 부자감세 등”에 대한 주장을 펼쳐 앞으로 교육자치 이외의 논의엔 공대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도의 교육국 신설에 대해 경기교총 관계자는 “도가 기존처럼 교육청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로서 교육국 신설이 아닌 교육협력국, 교육지원국 등의 명칭변경이 이루어져, 더 이상 이 문제가 악화되질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총은 지난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교육청에 설치돼 있는 교육국을 도 산하에 신설하는 것은 지방교육자치의 근본정신을 훼손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힌바 있다.
허현범 기자 powervoic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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