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뿌리’ 모습 드러내다

2009.09.28 17:40:03 24면

수원역사박물관, 내일 유물 기증식 개최

수원역사박물관은 수원의 역사와 문화발전을 위한 유물 기증식을 오는 30일 오전 11시 역사박물관 다목적실에서 개최한다.

2008년까지 5차례에 걸쳐 실시된 기증식에서는 40명의 기증자로부터 수원관련 및 서예자료 2만3천여점의 유물을 기증받아 자료 연구와 상설전시 및 기획전시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 기증식은 지난 2008년 10월 1일 개관 이후 현재까지 박물관에 기증한 16명(968점)의 수원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리고자 실시된다.

기증 유물 중 특히 온양정씨 묘역의 문인석은 조선시대 전기로 추정되는 귀중한 유물이며, 정유, 정희린 묘갈명은 한석봉이 쓴 것으로 서예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서 상설전시가 되고 있다. 또 조선시대 묘지석도 기증됐으며 수원관련 근·현대 자료들은 ‘수원시 승격 60주년 기념특별전-어제가 꿈꾸는 내일’에 전시돼 수원의 근·현대 변화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수원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이 유물들은 향후에도 수원의 역사 연구와 전시에 활용될 귀중한 자료들이다”며 “수원을 사랑하는 기증자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수원을 알리는 귀중한 자료로 쓰겠다”고 말했다.
김동성 기자 kd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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