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주택 투기 단속

2009.09.29 21:50:52 6면

수도권 사업지 보상금 노린 불법행위 예방 만전

경찰이 수도권 보금자리주택 예정지의 부동산 투기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단속에 착수했다.

29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보금자리 주택 확대 공급 방침을 발표한 이후 경기와 인천, 서울 등 수도권 보금자리 주택 사업지에 보상금을 노린 각종 불법행위가 성행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집중단속을 나섰다.

중점 단속 대상은 청약통장 불법 거래와 보상금을 노린 벌통 배치와 염소, 양 등 사육하는 행위, 아파트 입주권 불법 전매 및 알선, 기획부동산 투기 행위 등이다.

경찰은 우선 자체 첩보 수집에 주력하는 한편 국토해양부 등 관계 기관과 협조해 합동 단속도 벌이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7일 청와대 정책실장 주재로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를 비롯한 수도권 개발지지구 등에 대한 부동산 투기 및 불법방지 대책회의를 갖고 범 정부차원에서 강력한 투기단속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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