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자여사배 女교직원 배구대회

2009.10.22 20:57:38 9면

일생을 장애인 복지를 위해 헌신했던 고 이방자여사(1901~1989)를 기리기 위한 ‘제1회 이방자여사배 전국 특수교육담당 여교직원 배구대회’가 24일 오전 10시 수원 자혜학교와 효탑초등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날 대회는 수원 자혜학교를 비롯해 여수 여명학교, 안양 해솔학교, 서울 인강학교 등 전국 15개 장애인 특수교육학교들이 참가한 가운데 3개 학교씩 5개 조로 나뉘어 예선은 풀리그로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방자여사는 조선왕조 마지막 황태자인 영친왕의 일본인 비(妃)로서, 1973년 수원 자혜학교와 1982년 광명 명혜학교를 설립하는 등 평생을 장애인 복지와 특수교육 발전에 힘을 쏟은 인물이다.
허현범 기자 powervoic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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