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공단, 방역용 마스크 안전성 높인다

2009.10.25 20:53:27 10면

국내 첫 품질검사기관 지정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한 국내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보호구인 ‘방역용 마스크’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이하 공단)은 최근 방역용마스크 품질검사기관 지정 업무를 담당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시험시설 및 시험결과의 신뢰성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거쳐 방역용 마스크 품질검사기관으로 국내 최초 지정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그 동안 방역용 마스크는 성능에 대한 확인 없이 시중에 유통되어 왔으나 이번 지정으로 앞으로는 공단의 품질검사를 받아 성능기준에 적합한 제품에만 ‘방역용 마스크’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신종 인플루엔자의 지속적 유행에 따라 국내 방역용 마스크의 수요가 급증해 연간 약 150여건의 방역용 마스크 시험이 이루어질 것으로 공단은 전망했다.

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공단이 방역용 마스크 품질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신종인플루엔자 등의 예방에 필요한 방역용 마스크의 올바른 선택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역용 마스크 품질검사 지정은 지난 8월 식약청이 방역용 마스크에 대한 시험능력과 설비능력을 갖춘 시험기관 선정을 위해 공단에 지정신청을 요청해 마련됐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