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용인에 온누리교회 선교센터 짓는다

2009.10.27 19:45:12 25면

現 85% 공정률… 선교사 양성훈련 역할

온누리교회가 오는 12월 용인시에 선교센터를 완공할 예정이어서 많은 기독교인과 선교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에 위치한 온누리교회는 지난 2006년 6월 용인시 양지면 추계리 일원에 착공을 시작, 대지면적 1만3천846㎡, 건축면적 2천694㎡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의 형태를 갖추게 됐으며 현재 약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선교센터는 지난 1994년 선포된 2천/1만 비전을 따라 1996년 6월 용인시 양지면에 온누리 2천/1만 훈련원을 개원했으며 이후 2002년 6월 전 세계에 사도행전적 ‘바로 그 교회’를 세우기 위한 선교센터로 거듭났다. 지난 2006년 5월에는 Acts29 비전을 위한 전초기지로서 면모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선교센터 신축공사를 위한 기공예배를 드린 후 같은해 6월 착공에 들어갔다.

선교센터에서는 개원 이래 장기선교사훈련학교(OSOM), 단기선교사 훈련학교(TP), 평신도 선교학교(Why Missions.) 등을 통해 선교 자원을 양성하고 있으며 공사가 진행되는 가운데도 선교사 훈련은 계속되고 있다.

선교센터가 완공되면 기존의 선교훈련 뿐만 아니라 온누리 영성훈련센터로서의 역할도 하게되며 또 전문인 선교학교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개설해 온누리교회의 거대한 인프라를 선교 현장과 네트워크해서 한국 교회와 세계 선교를 위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온누리교회 선교 담당 도육환 목사는 “온누리 세계선교센터를 통해 열방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고 센터가 관공되기까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필요한 재정이 채워지도록 지속적으로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성 기자 kd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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