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질환 미숙아 예방백신 연구보고

2009.11.03 18:42:18 21면

 

만성폐질환이 있는 미숙아에서 호흡기 합포체 바이러스(RSV) 수동면역백신인 Palivizumab을 접종하지 않은 아이는 접종한 아이에 비해 중증 호흡기질환 발생 가능성이 6배 가량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끌고 있다.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재은(사진) 교수팀이 지난 2004년 9월에서 2009년 3월까지 아주대병원에서 출생한 재태연령 35주 미만의 만성폐질환이 동반된 고위험군 환아 128명을 대상으로 RSV 수동면역백신인 Palivizumab(시나지스)을 RSV 유행기간인 매년 9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 한달에 한번씩 근육주사로 투여 후, 백신을 투여한 군(75명)과 투여하지 않은 군(53명)의 백신접종 후 임상반응과 호흡기질환 발생여부를 비교했다.

유재은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Palivizumab 예방요법에 대해 처음 보고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면서 “그러나 단일기관의 지역적 연구라는 한계가 있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김동성 기자 kd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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