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수능생 분리시험

2009.11.03 21:13:53 7면

470곳 감독 2천 350명 배치

경기·인천교육청은 신종플루에 감염된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위한 분리시험실 운영 및 시험실 감독관 배치 현황을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신종플루 분리 시험실을 235개 시험장에 2개씩 470실을 설치하고, 시험실당 5명씩 모두 2천350명을 배치키로 했다.

이와함께 도내 15개 시험지구별로는 1개씩 병원 시험실을 마련하고, 시험실당 6명씩 90명의 감독관을 대기시키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수능시험 53개 시험장 중 구월중학교 시험장 1곳을 제외한 나머지 52개 시험장에 분리 시험실 3실을 마련해 운영키로 했다.

또한 시험당일 신종플루 확진 또는 의심환자가 많을 경우 예비 시험실을 1개실을 더 두기로 했다.

이와함께 각 시험장별로 의사 1명과 보건교사 2명을 배치하고, 의심환자 발생시 즉각 해열제를 복용시킨뒤 분리 실험실에서 응시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교과부는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에 전국 각 고교에 분리 시험실 감독관으로 들어갈 교사들에게 오는 5일까지 보건소에서 신종플루 백신 접종을 받도록 조치했다.
허현범 기자 powervoic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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