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하늘쉼터 예정지 오전동 지원 협약

2009.11.18 20:58:34 19면

수입 10% 마을기금 사용
매점 운영권 위탁 등 약속

 


의왕시는 봉안시설인 의왕하늘쉼터(납골담) 준공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과 시설 운영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의왕시는 18일 하오 시청 토론실에서 오전동 38통 주민들과 의왕하늘쉼터 설치 운영에 관한 협약식을 갖고 원할한 운영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서 시는 당초 주민들의 요구사항이었던 상수도와 인도를 설치해 준데 이어 봉안시설인 의왕하늘쉼터 사용료 수입액의 10%를 마을기금으로 지원키로 했고 매점운영권을 마을에 위탁하는 등의 협약사항을 이행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형구 시장은 “하늘쉼터가 혐오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협조로 이러한 시설을 갖추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의왕하늘쉼터가 의왕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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