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인물 역시 ‘김연아’

2009.12.14 21:32:33 10면

2030직장인 1천여명 설문… 60%이상 응답

2030직장인이 뽑은, 올 해의 인물에 피겨선수 ‘김연아’가 선정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20~30대 남녀 직장인 1천424명을 대상으로 ‘2009년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에 관해 조사한 결과, 20대와 30대 남녀 직장인 모두 ‘김연아(남자61.0%, 여자68.2%)’를 가장 많이 꼽았다고 14일 밝혔다.

다음으로 ▲故 전 노무현 대통령(남자6.6%, 여자5.3%)이 2위에 올랐고, 3위부터는 남녀 성별에 따라 결과가 달랐다.

2030 남성 직장인은 올 해를 빛낸 한국인 3위로 ▲이명박 대통령(5.4%)을, 여성 직장인은 ▲가수 비(2.6%)를 꼽았다.

이 외에도 ▲반기문 UN 총장 ▲추신수 ▲안철수 ▲故 전 김대중 대통령 ▲박지성 등이 올해를 빛낸 한국인 상위 10권내에 진입했다.

한편 올 해 가장 기억에 남는 남자 연기자와 여성 연기자로는 ▲이병헌(남성24.8%, 여성19.4%)과 ▲고현정(남성32.8%, 여성46.8%), 남녀 가수로는 ▲2PM(남성25.5%, 여성41.1%)과 ▲소녀시대(남성37.2%, 여성27.7%)가 1위로 뽑혔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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