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美 세계에…‘문화 전도사’

2009.12.15 18:58:58 21면

수원중앙침례교회 베트남 교인들과 전통문화 행사

 


수원시 팔달구 교동에 위치한 수원중앙침례교회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용인시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렸다.

이 행사는 타국생활에서도 하나님에대한 믿음을 더욱 강건한 마음으로 지켜나가고 한국 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듣고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으며 중앙침례교회를 다니는 베트남 사람 35명과 인솔자 한국인 10명 등 총 45명이 참여해 추운 겨울날씨에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기위해 참석한 베트남 사람들은 민속촌의 이곳저곳을 누비며 우리 전통문화에 흥미를 가지고 이것저것을 물어보고 사진을 찍어가며 작은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물어보는 열의를 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호아이(25·베트남)씨는 “한국민속촌에 방문해 너무 재밌다. 한국문화를 알 기회가 생겨 많은걸 배웠다”며 “오늘 구경을 하면서 베트남의 전통문화와 닮은 점도 있는것 같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와보고 싶다”며 한국 문화에 흥미를 이야기 했다.

박은양 장로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이런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올해는 베트남 사람들이 왔지만 다음해에는 더 많은 나라의 사람들에게 한국을 알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침례교회는 그동안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마음편히 즐길 수 있게 해수욕장 등을 다녀왔으나 올해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배우기 위해 실시됐다.
김동성 기자 kd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