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vs 김포 ‘분양 맞대결’

2009.12.27 20:09:29 10면

12월 마지막 주 건설사 4곳서 일반·임대 5천397가구 공급
확정분양 실시로 향후 5년 시세 프리미엄 예상

12월 마지막 주 광교 신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가 격돌한다.

27일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이번주 도내에서는 총 4곳, 5천39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광교와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3천927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1천470가구는 임대 물량으로,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공급된다.

경기·인천 경기도시공사와 현대건설은 광교신도시 A12블록에서 ‘자연&힐스테이트’를 29일 분양한다. 공급면적 109~114㎡로 1천764가구로 대단지로 구성된다.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강남권까지 20분 내 진입이 가능해 졌고,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진입도 쉬워 경기 동부 및 서부권 이동도 쉽다.

분양가는 3.3㎡당 1천155만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매제한 기간은 5년이고 양도소득세도 5년 간 6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같은날 삼성물산은 김포한강신도시 Ac-15블록에 ‘래미안’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101㎡ 464가구, 125㎡ 115가구 등 총 579가구로 구성된다.

Ac-15블록은 한강신도시의 중심인 문화교류지구 내에 위치해 수변공원·종합의료시설·체육시설 등 주거생활의 중심기능이 인접해 있다. 분양가는 평균 3.3㎡당 1천만원 후반이다.

또 호반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 Aa-07블록에 ‘호반베르디움’ 59㎡ 단일형, 1천584가구를 분양하며 분양가는 평균 3.3㎡당 900만원 선이다.

30일에는 중흥건설이 김포한강신도시 Ab-13블록에 임대아파트인 ‘중흥S-클래스 리버티’를 공급한다. 전용면적은 69㎡, 84㎡로 구성돼 총 1천470가구로 단지 규모가 크다.

분양시 분양가를 확정하는 확정분양을 실시해 5년 후 시세가 아무리 많이 올라도 그 차익을 분양계약자가 누릴 수 있도록 하여 향후 상당한 프리미엄이 예상된다. 5년 후 분양확정 금액은 3.3㎡당 800만원대 중반이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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