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외국인환자 유치 나서

2010.01.03 20:20:25 7면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올해부터 해외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차영미 글라라 병원장은 최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0년 경인년 새해 병원의 운영정책 방향에 대해 밝혔다.

차 병원장은 “올해부터 우리병원이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한 병원공사가 거의 마무리단계에 있고 병원의 모든장비도 최상의 역량을 갖춰 진료부분에서는 심장·혈관센터를 증설했고 뇌졸중진료에서도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병원은 도내 제1호 말기암환자 전문의료기관, 중증외상 특성화센터로 지정되는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덧붙였다.

병원관계자는 “우리병원은 이를 기반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JCI 인증 타당성 분석을 비롯한 중증환자군관리, CP활성화, 전문진료분야 및 특수클리닉 육성 등 10대 프로젝트를 추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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