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섭 오산시의회의장, 취약지 빙판 사고 예방 ‘구슬땀’

2010.01.10 18:49:38 21면

주민과 신장동일대 제설작업

 


윤한섭 오산시의회의장은 최근 신장동 일대에서 주민들과 제설작업을 벌였다.

윤 의장은 지난 7일 기습폭설로 차량과 주민들 통행이 어렵자 신장동자율방재단, 통장단 등 30여명과 함께 제설작업에 동참하고 격려했다.

이날 제설작업은 주민들의 왕래는 많으나 장비가 접근하기 어려운 이면도로와 간선도로, 골목길 등에서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삽, 곡괭이 등 개인장비를 착용한 뒤 빙판길 사고가 우려되는 취약지역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제설작업에 나섰다.

윤 의장은 “우리가 땀 흘려 쌓인 눈을 치우면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기에 흐뭇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아직도 군데군데 빙판길이 안전하지 못한 만큼 주민들이 힘을 모아 제설작업에 동참하는 성숙된 시민의식을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윤장 기자 j6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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