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강도’ 탈취차량 발견

2010.02.01 21:50:32 6면

사건발생 15일만에 안양서… 용의자 윤곽

화성시 동탄신도시내 미용실 강도사건을 수사중인 화성동부경찰서는 2인조 범인들이 빼앗아 타고 달아났던 승용차를 사건발생 15일만에 안양에서 발견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화성동부서 관내와 안양지역에서 각각 일제검문을 펼치던중 당시 범인들이 탈취해 타고 달아났던 미용실 여주인 소유의 승용차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2인조 범인들이 미용실 여주인 소유의 승용차를 빼앗아 타고 수원과 광명을 거쳐 안양으로 몰고간 뒤 석수 2동 아파트 옆 골목길에 주차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용의자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기 때문에 검거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5일 밤 8시쯤 화성시 동탄면 동탄시도시내 모 미용실에 2인조 강도가 들어 주인 B씨를 흉기로 위협, 주머니에서 현금 100만원을 빼앗은 뒤 B씨 소유의 승용차를 타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조윤장 기자 j6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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