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50% “인재 충분하다” 비전제시 등 사전준비 철저

2010.02.09 21:12:21 11면

코리아, 인사담당자 대상 필요인재 확보유무 조사

우수인재를 확보하는 수단이 기업 형태에 따라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orea.co.kr)가 최근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인사담당자 642명을 대상으로 ‘필요 인재 확보 유무’에 관해 조사한 결과, 대기업은 55.6%가 중소기업 36.0%가 필요한 인재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답했다.

인재를 확보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채용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사전에 준비했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대기업(39.5%)과 중소기업(40.4%) 모두 가장 높았다.

이어 대기업은 ▲정형화된 면접 단계 수립 및 실시(29.0%) ▲캠퍼스 리크루팅 실시(26.6%) ▲인재상을 명확하게 정의(21.8%) ▲지원자에게 회사의 비전 및 직무에 관해 충분히 설명(21.8%) 등의 순이다.

중소기업은 ▲취업 또는 채용박람회 참가(27.8%) ▲인재상을 명확하게 정의(26.5%) ▲채용 과정에서 고용주와 피고용주가 아닌 인간적인 관리(21.2%) ▲경쟁사보다 앞서 채용 실시(20.5%) 등을 꼽았다.

한편 매년 수천 명의 취업준비생이 몰리는 대기업도 인력난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 44.4%는 필요한 인재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편이라고 답했고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우는 64.0%가 필요인재 확보가 충분하지 못하다고 응답했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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