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형집행정지 시민의견 듣는다

2010.03.03 21:37:44 6면

檢, 각계각층 인사 구성된 심의위 설치·운영

수원지검이 인신구속과 석방절차의 투명성제고를 위해 사회 각계각층 인사로 구성된 ‘수사·형집행정지심의위원회’를 설치·운영, 사회 각계 긱층의 외부의견을 적극 반영키로하는 등 국민 인권 보장에 나섰다.

3일 수원지방검찰청은 구속취소 및 구속영장 재청구와 형집행정지 결정시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수사·형집행정지심의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 위원회 선임위원장에는 수원대학교 이인수 총장이 선출됐으며 법학교수 등 학계와, 수원경실연, 수원 YMCA 등 시민단체를 비롯 변호사회, 법무사협회, 의사협회, 기업에서 총 25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해당 심의위원들은 분야별로 5인 1조로 나뉘어 매주 1차례 회의를 개최해 구속취소 및 구속영장 재청구, 형집행정지에 재청구 여부를 의결 및 심의해 검사에게 의결 내용을 전달한다.

수원지검 관계자는 “수사·형집행정지심의위원회가 중요사건의 구속취소, 구속영장 재청구에 대해 심의함으로써 공정성과 중립성을 확보하고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검찰 업무에 반영해 지역사회에 등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보람 기자 lbr48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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